네티즌 P씨 "자신의 이미지를 위해 불쌍한 아이들을 이용한 것"
유명 여배우 A씨가 국제구호단체의 해외 봉사활동에 참가하면서 무성의한 태도를 일관했다는 보도가 나가자 네티즌들이 A씨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
지난 5일 조선일보는 '연예인 해외봉사의 빛과 그늘-거마비 주나요 초밥은 없나요 목욕은 생수로'라는 제목의 기사로 여배우 A씨의 봉사활동을 집중 조명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중앙아시아에 현지 봉사활동을 다녀오면서 비즈니스석을 이용하고 매니저, 스타일리스트, 메이크업·헤어 담당자 등 일행 3명을 동행시켰다.
A씨는 일정을 제외하고는 호텔 방에서 나오지 않았으며 '생선 초밥을 구해 달라'고 요구하기도 했다.
또, 빈곤아동과 먹을 식사를 직접 만들 예정이었으나, 요리 도중 손가락이 다쳤다며 인스턴트 음식을 먹였다.
빈곤아동은 처음 대하는 인스턴트 음식을 먹으려하지 않았지만 사진 찍는데 급급했다. 또한 아이들이 있는 곳에서 흡연을 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올 초 중앙아시아에서 유명 사진작가와 화보촬영 겸 해외봉사활동을 나간 여배우'란 정보에 기반해 네티즌 수사대까지 가동됐다.
그 결과 A의 실체는 네티즌 사이에 공공연히 밝혀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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