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제주해양경찰서와 제주소방방재본부 등에 따르면 임모(47.여.경기도 의정부)씨는 지난 4일 오후 10시15분께 제주시 구좌읍의 백부 집에서 친척 등과 함께 술을 마시다 말없이 집 밖으로 나간 뒤 소식이 끊겼다.
임씨는 벌초를 하기 위해 지난 3일 제주에 왔으며, 가족들은 임씨가 5일 오전 8시까지 집으로 돌아오지 않자 경찰과 119 등에 신고했다.
제주해경 등은 임씨가 백부 집 근처에 있는 용천수에 자주 갔었다는 가족들의 진술을 토대로 임씨가 용천수에 갔다가 실종된 것으로 보고 122구조대와 수상 오토바이 등을 동원해 인근 해안을 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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