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방영덕 기자) 부산은행은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희망나눔 이웃사랑의 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이날 부산시청 시장접견실에서 허남식 부산광역시장과 차수길 부산상인연합회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지역 사회취약계층 1만여 세대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2억원어치와 지역 농가에서 생산한 쌀 1억원 어치를 전달했다.
온누리 상품권은 기존 재래시장 상품권을 대체한 것으로 부산지역의 부전시장 및 해운대시장 등
100여 곳의 전통시장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이중 5000여 세대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 4만원을, 나머지 5000여 세대에는 10KG짜리 쌀을 구입해 16개 자치구를 통해 이번 주부터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다문화가정을 위한 추석명절 음식만들기 체험행사를 이달 11일 부산광역시 여성문화회관, 남구종합사회복지관 등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18일에는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합동차례상 차리기와 전통놀이 행사도 가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밖에 부산은행은 마리아영아원, 희락원, 성애원등 아동양육시설을 방문해 추석음식과 선물을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이주민문화센터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 중 100여명을 선정해 경주지역의 유적지 등을 방문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전통문화를 체험하는 기회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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