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은 병원에서 심리 치료를 받고 휴식을 취했고 지난달 31일 부터 3군훈련에 합류했다. KIA 구단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윤석민은 러닝과 스트레칭, 등산 등으로 몸을 풀고 있다.
윤석민 1군 복귀에 대해 조범현 감독은 "본인이 괜찮다고 할 때 부를 생각"이라며 "공 던지는 것을 좀 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조 감독은 "몸은 당장 내일이라도 공을 던질 수 있지만 그보다 마음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윤석민은 지난 달 15일 롯데의 홍성흔과 조성환에게 사구를 던져 각각 손등 골절상과 뇌진탕으로 쓰러뜨리고 롯데 팬들의 항의를 받아 심리적인 충격으로 병원에서 치료를 받으며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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