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미경 기자) "과거와는 다른 생각과 새로운 시도를 통해 성과를 거두어야 한다"
이상운 효성그룹 대표이사 부회장은 6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고정관념의 틀을 깨는 새로운 시도'란 제목의 편지에서 "트로이 목마에서 주는 교훈처럼 창의적인 발상을 통한 새로운 시도로 성과를 내자"고 주문했다.
그는 이어 유럽기업들의 텃밭이기도 했던 유럽의 전력시장을 공략해 2억7000만 달러 규모의 영국전력청 초고압변압기를 수주한 것과 기존의 대리점 영업에서 벗어나 카펫을 건설사에 직접 판매하는 전략으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일 등을 꼽으며 최근 회사 내에서 고정관념에서 벗어난 사례라고 치켜세웠다.
이 부회장은 "늘 하던대로만 생각하고 행동하는 것은 몸은 편할지 몰라도 미래는 어둡다"라며 "새로운 생각, 새로운 시도는 우리에게 항상 기회를 주고 성공할 수 있는 길로 안내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인재가 회사 안에 많아질수록 글로벌 일류기업에 다가가는 길이 앞당겨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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