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 공정거래 당국인 집행위원회가 포스코의 대우인터내셔널 인수를 승인했다.
집행위는 6일 철강 제품 생산ㆍ판매업체인 포스코가 종합상사인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더라도 유럽경제지역(EEA.EU+아이슬란드.리히텐슈타인.노르웨이) 내 관련 산업의 경쟁구도에 심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판단, 이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 공정거래위원회도 지난달 말 포스코와 대우인터내셔널의 기업결합이 시장 내 경쟁을 실질적으로 제한하지 않는다면서 승인 결정을 한 바 있다.
고득관 기자 dk@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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