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민희 기자) 유럽연합(EU) 재무장관들이 은행들에 새로운 세금 부과를 도입하는 방안과 은행거래세 도입이 또 다른 금융위기를 사전에 막을 수 있을지를 검토할 예정이라고 AP통신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EU 재무장관들은 지난 7월 회동에 이어 7일 브뤼셀에서 회동해 은행권 규제에 대해 다시 논의한다.
최근 그리스 재정위기에서 비롯된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는 많이 누그러들었지만 언제든 재점화 할 수 있다는 긴장감을 늦출 수 없는데다 이달 중 유로권 16개국의 국채 발행규모가 8월보다 큰 폭으로 늘어날 전망이어서 상황을 예의주시할 필요가 있다는 분석이다.
이날 회의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다뤄질 의제는 은행세 도입 여부와 금융 거래세 과세 여부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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