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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 공급과잉에도 꾸준한 실적개선 기대 <신한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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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7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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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용훈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7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LCD 공급과잉에 따른 단가인하 압력에 직면하고 있지만 하반기 꾸준한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14만5000원과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전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LCD 공급과잉으로 인해 PC용 LCD 패널가격은 대만 후발업체들의 현금가 이하로 하락했고 TV용 LCD 패널가격은 큰 폭 하락하고 있다"며 "이에 대만업체들은 가동률을 2분기 90%에서 3분기 75% 수준까지 축소하고 있으며 한국업체들도 감가상각이 완료된 5세대 공장을 중심으로 가동률을 하향조정하는 등 단가인하 압력에 직면하고 있다"고 전했다.

소 연구원은 "그러나 OCI머티리얼즈는 삼성전자,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등 고객다변화와 특수가스 시장의 높은 진입장벽으로 인해 여타 부품업체와는 달리 NH3와 SiH4 특수가스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며 "따라서 3분기 영업이익은 전분기대비 13.9% 증가한 254억원, 4분기 영업이익은 292억원으로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OCI머티리얼즈는 지난 7월초 12만4800원으로 최고점을 기록한 후 LCD공급과잉에 대한 우려러 11만~12만원 박스권으로 등락하고 있다"며 "하지만 NH3와 SiH4 등 OCI의 특수가스가 경쟁업체 대비 가격과 제품경쟁력을 확보한 덕분에 공급과잉에도 비중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adonius@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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