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현대重 "추석 선물 정중히 거절합니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07 09: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병용 기자) 현대중공업그룹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투명하고 검소한 기업문화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7일 추석을 맞아 공정하고 투명한 거래관행을 정착시키고, 검소한 명절을 보내기 위해 이달 한 달 동안 그룹차원에서 '선물 안주고 안받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달 초 현대중공업, 현대미포조선, 현대삼호중공업 등 그룹사와 거래 중인 전체 3500여 개 협력회사에 일체의 선물이나 금품을 정중히 거절한다는 내용의 협조 서신을 발송했다.

아울러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통해 모기업과 협력회사가 동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대중공업그룹은 그룹 내에서 선물을 주고받는 관행을 근절하고자 △일체의 선물, 금품 및 향응 제공 금지 △윤리경영 정책의 엄정한 준수 △검소한 명절 보내기 등 중점 실천사항을 내걸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선물반송제도 등 다양한 실천 프로그램을 사내 방송, 소식지와 윤리경영 홈페이지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선물반송제도는 임직원이 협력회사나 이해관계자로부터 부득이하게 선물을 받았을 경우 제공처에 반송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반송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사회복지단체에 기부하도록 하는 제도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 2005년 그룹차원의 윤리경영을 선포하고 ‘신뢰받는 기업’, ‘존경 받는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매년 명절마다 이 같은 캠페인을 실시해오고 있다. 

ironman17@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