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A 로드, 13년 연속 100타점 기록…ML 타이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07 09:46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미국프로야구 뉴욕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35)가 13년 연속 100타점 고지를 밟아 메이저리그 타이 기록을 세웠다.

로드리게스는 7일(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스타디움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홈경기에서 4회 시즌 22호 솔로홈런과 6회 희생플라이로 2타점을 보태며 100타점을 채웠다.

1994년 데뷔한 로드리게스는 1996년에 123타점을 터뜨린 데 이어 1998년부터 올해까지 줄곧 세 자리 수 타점을 기록했다.

지금까지 메이저리그에서 13년 연속 100타점 이상을 찍은 선수는 루 게릭(1926∼1938년)과 지미 팍스(1929∼1941년) 뿐이었다.

이들은 연속 기록을 세우는 동안에만 세 자리 수 타점을 기록해 로드리게스는 총 14차례 100타점 이상을 때린 유일한 선수가 되는 영예도 안았다.

지난달 22일 왼쪽 종아리를 접질러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던 로드리게스는 6일 토론토와 경기부터 돌아와 대기록을 달성했다.

지난해까지 12년 연속 30홈런-100타점을 올려 팍스와 어깨를 나란히 한 로드리게스는 올해에도 30홈런을 채우면 팍스를 뛰어넘을 수 있다.시즌 종료까지 24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홈런 8개가 모자라 이 기록은 달성이 불투명하다.

그러나 이날 통산 605번째 홈런을 쏘아 올린 로드리게스는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 6위인 새미 소사(609개)에 4개 차로 다가섰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