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민주당 10·3 전당대회에 출마하는 최재성, 백원우 의원과 이인영 전 의원 등 민주당 친노(친노무현) ‘486‘ 그룹 일부 후보들이 7일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이들은 오는 10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추진할 방침.
현행 단일성 지도체제를 고수해왔던 이들은 전당대회 경선 룰이 6일 확정되면서 새로 짜인 전대 룰에 반발, ‘40대 후보 단일화’ 논의에 나선 것이다.
우상호 전 의원은 “(후보자들이) 민주당의 변화를 추동하기 위해 우리 세대의 가치를 전면에 내걸고 당원과 국민에게 호소할 필요가 있다. 복수의 후보자보다 한명의 후보자를 내세워 국민에 호소하는 게 바람직하다고 판단, 이를 실현키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후보단일화를 통해 한명의 후보자가 만들어지면 젊은 정치인의 공동 캠프를 꾸려 본인의 선거처럼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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