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아주경제 강정태 기자) 올해엔 제주시 해수욕장이 짭짤한 수익을 거뒀다.
제주시는 올해 여름 해수욕객 551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1인 평균 3만4900원을 써 530억 원의 경제효과를 냈다고 7일 밝혔다.
해수욕객도 급증했다. 제주시 7개 지정해수욕장 이용객은 모두 152만 명으로 지난해 108만 명보다 41%나 늘어났다.
그중 제주시 함덕서우봉해수욕장이 47만7800명으로 가장 이용객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협재 37만2950명, 이호 27만5800명, 금능 12만8800명, 곽지 11만8800명, 삼양 9만400명, 김녕 5만8600명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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