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투자은행 사업부문을 책임지고 있는 다이아몬드 사장은 다음달부터 내년 3월 존 발리 현 CEO가 사임할 때까지 부CEO를 역임할 예정이다.
미국 메사추세츠주 출신인 다이아몬드는 2008년 리먼브라더스 인수를 포함, 바클레이스가 투자은행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몫을 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피터 스완 호주 뉴사우스웨일스대 경영대학원 교수는 "다이아몬드는 수년간 바클레이스의 실질적 대표로 활약해왔다"며 "이같은 경력은 사람들로 하여금 그가 효율적으로 은행을 이끌 것이라는 기대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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