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7일 예정된 MBC '꽃다발' 촬영에도 불참하며 그의 무단 잠적 이유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신씨는 이미 5일 MBC 추석 특집 프로그램 녹화에 불참했고, 6일 예정된 KBS2 '스타골든벨' 녹화에도 나오지 않았다.
이와 관련, 신정환의 소속사는 "과로 때문에 불참했으며 '꽃다발' 녹화에는 정상적으로 참여할 것"이라고 해명한 상태다. 하지만 '꽃다발' 녹화에 불참하면서 신정환의 신변에 이상이 있는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한편 인터넷 게시판에는 '신정환을 필리핀에서 봤다' '세부의 한 카지노에서 바카라를 하고 있었다' 등 네티즌의 목격담도 속속 올라오고 있으며, 신정환이 필리핀 공항에 억류돼 있다는 루머도 돌고 있다.
신정환은 앞서 지난 2005년 11월 도박 혐의로 입건돼 방송 출연이 금지된 바 있으며, 강원도 정선 강원랜드에서 1억8000만 원을 빌린 뒤 갚지 않아 사기 혐의로 피소된 바 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