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가수 신정환이 도박 빚으로 인해 필리핀에 억류중 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파문이 일고 있다. 신정환은 도박연루로 물의를 빚은 횟수로 이번이 처음도 아닌 세번째다.
7일 밤 SBS '8시 뉴스'는 "방송인 신정환이 필리핀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도박 빚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신씨가 필리핀 세부의 한 카지노 호텔서 체류 중이다 곧바로 귀국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한 것으로 파악된다"는 외교통상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또한 외교통상부는 "신씨가 한인 대부업자에게 여권을 맡기고 자금을 빌려 도박을 하다가 돈을 잃는 바람에 호텔에 억류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MBC '뉴스데스크' 역시 "방송인 신정환씨가 여권을 맡기고 돈을 빌렸다가 귀국을 못하고 있다. 정황으로 볼 때 원정 도박을 갔다 돈을 못 갚아 들어오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신정환의 거취에 대해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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