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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사랑의 울타리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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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8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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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지식경제부는 8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한전 등 주요 소속 공공기관 및 자매결연 지역아동센터와 ‘사랑의 울타리 단체 협약식’ 행사를 갖고 소외계층 아동 지원을 위한 '사랑의 울타리'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랑의 울타리'는 그간 개별적으로 추진돼 온 지경부와 각 기관의 사회공헌 활동을 사회․경제적으로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취약계층 아동지원 중심으로 한데 묶은 것이라고 지경부는 설명했다.

한부모․조손․다문화가정,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 등 소외계층 아동에게 계층의 사다리를 올라갈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안정적으로 제공함으로써 빈곤의 대물림을 완화, 해소하고자 하는 것.

‘사랑의 울타리 단체협약식’에는 지식경제부 및 각 공공기관과 자매결연을 맺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80여명이 참석해 최경환 장관과 함께 태양광 자동차를 직접 만들어보고, 녹색에너지 체험관을 관람하면서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절약의 중요성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경환 장관은 가난한 농군의 막내로 태어났지만 열심히 노력해 현재에 이른 자신의 사례를 소개하면서 참석 아동들에게 꿈과 희망을 잃지 말 것을 당부했다.

최 장관은 "사랑의 울타리 캠페인을 비롯, 생활밀착형 친서민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어린이들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미래 녹색성장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내년부터는 참여 공공기관 확대 등을 통해 궁극적으로 전국의 모든 지역아동센터를 포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역아동센터는 저소득층 아동에게 방과 후 보호, 교육, 놀이 등을 제공하는 아동복지시설로, 전국적으로 약 3,500여개 운영 중이다.

특히 지경부와 소속 공공기관은 아동센터 시설개선․물품지원 등과 기관이 보유한 녹색성장 인프라(에너지, 산업현장 등)를 활용한 현장체험, 아동과의 멘토링 및 진로교육 등을 통해 아동에게 미래 역할모델을 제시하는 데도 주력할 계획이다.

향후 사회공헌 활동의 지속성과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인센티브 제도화, 정기적인 추진상황 점검 등도 추진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경영평가시 사회공헌 부분 배점확대 추진(기획재정부 협의), 분기별 ‘사랑의 울타리 추진협의회’ 개최 통한 실적점검 및 우수사례 전파 등에 반영한다고 지경부는 전했다.

usese@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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