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랑캠핑숲 잔미마당서 '숲속콘서트' 개최

10·17일 전통타악연구소 공연 등 선보여

서울 중랑캠핑숲 잔디마당에서 열린 숲속콘서트에 출연한 가수들이 노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서울시는 중랑캠핑숲 잔디마당에서 9월 10일과 17일 '지역주민과 캠핑객이 함께하는 숲속콘서트'를 개최한다.

10일에는 개똥벌레로 친숙한 신형원과 경희 포스트 모던 팀, 한국의 타악을 현대적으로 발전시킨 전통타악연구소 공연, 감미로운 음색으로 남미 안데스 음악을 선보일 유야리가 출연한다.

17일에는 펑키리듬의 탁월한 연주 실력을 자랑하는 사랑과 평화, 깜찍발랄한 어린이 탭댄스팀 탭비, 서울청년예술단이 나온다.

대중가요와 전통음악, 그리고 퓨전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가족과 함께 즐기고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꾸며진다.

최광빈 푸른도시국장은 "가을밤 캠핑장 이용객들과 인근 지역주민이 함께 즐기는 이번 숲 속 콘서트로 새롭게 개원한 중랑캠핌숲이 지역의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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