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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 할인점 최초 축산물 가공센터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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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8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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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은정 기자) 신세계 이마트가 품질관리 강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할인점·백화점 업계 최초의 축산물 가공센터를 이달 8일 경기도 광주에 오픈한다.

이를 통해 이마트는 고품질의 표준화된 축산물을 공급하고, 시스템화된 위생, 선도, 저장 관리로 상품의 품질을 한층 업그레이드시키고  가공과 판매를 분리해 작업효율성도 높이게 됐다.

이마트 축산물 가공센터는  전국 128개 점포 축산 전문 사원 중 우수 인력 50여명을 별도 선발, 첨단 시설의 전문 가공센터에서 작업, 품질과 신뢰도가 높은 축산물을 공급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 독일에서 수입한 이중 산소포장 기계를 국내 최초로 도입, 냉장 축산물을 트레이에 밀착시키는 1차 스킨 포장을 통해 상품의 흔들림을 방지하고, 2차 산소 압축포장을 통해 상품의 선도를 높였다.

특히 축산물 가공센터 내에 별도의 품질관리파트를 구성, 상품연구소도 설치해 원재료 100% 전수검사, 미생물 검사, PH 측정 등 품질관리도 강화했다.

축산물 가공센터에서 생산한 상품들은 기존의 개별 점포 단위에서 가공한 축산물에 비해 품질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는게 이마트측의 설명이다.

먼저 축산물 가공센터에서 생산한 한우의 경우 가공, 포장, 배송이 체계적인 시스템으로 진행돼 모든 고객이 표준화된 최고 수준의 상품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이중 산소 포장한 축산물은 스킨포장 효과로 배송 중 쏠림 현상의 영향을 받지 않아 개봉 시에도 선홍빛 색택을 띄고, 산소 압축 포장 효과로 선도 유지 기간이 일반 포장 상품보다 길다. 

이마트는 작년 10월 축산 혁신 TF팀을 구성, 1년여 간의 준비 끝에 수도권 일부 점포의 물류 창고 역할을 담당하던 경기도 광주 물류센터를 축산물 가공센터로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추석 이마트 축산물 가공센터는 냉장한우세트 전체 물량의 90% 이상을 공급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까지 작업장 규모를 두 배로 늘리고 인원을 지속 확대, 삼겹살, 목심, 갈비 등 가공 품목을 차츰 늘려 2011년 전체 축산물 매출의 30%, 2012년 60% 이상을 가공센터에서 생산해낼 계획이다.

최병렬 신세계 이마트 대표는 “전국 128개 이마트 점포에서 좋은 품질의 표준화된 축산물을 고객에게 선보이기 위해 할인점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축산물 가공센터를 설립했다”며 “특히 올해 추석은 때아닌 무더위로 배송 중 정육선물세트의 선도 관리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축산물 가공센터와 냉장 배송시스템을 활용해 믿고 먹을 수 있는 한우선물세트를 공급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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