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필리핀 현지에서 국내 뉴스를 전해 듣고 망연자실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정환의 최측근은 "신정환이 필리핀 현지에서 자신과 관련된 소식을 전해 받고 괴로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측근은 "망연자실한 상태"라며 "그가 현지에서 충동적인 행동을 할까봐 걱정이 된다"고 전했다.
현재 신정환은 세부의 한 호텔에서 묵고 있으며, 카지노에서 도박을 하다가 빚을 져 여권을 뺏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소속사 관계자가 필리핀으로 현지로 출국해 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최측근은 "외교통상부에서도 이 사실에 대해 알게 된 이상, 신정환은 여권을 재발급해 한국으로 돌아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정환은 앞서 진행됐던 5일 MBC 추석특집 예능 프로그램 녹화와 6일 KBS 2TV '스타 골든벨' 녹화에 불참했다. 7일 MBC '꽃다발' 녹화도 참석하지 않았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