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일본 피겨의 간판스타 아사다 마오(20, 추쿄대)가 새 코치를 영입했다. 일본의 전설적인 피겨 스타 출신인 노장 사토 노부오(68) 코치가 아사다를 새로 지도하게 된다.
8일 '교도통신' 보도에 따르면 아사다의 메니지먼트사는 7일 아사다의 새 코치로 이토 미도리, 안도 미키 등 일본 톱 스타들을 배출해온 사토 코치를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사토 코치는 1950~60년대 10년 연속 일본 챔피언에 올랐으며 1994년 지바세계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금메달리스트 사토 유카의 아버지로도 유명하다.
아사다 마오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은메달, 토리노 세계선수권 우승을 차지한 뒤 전 코치였던 러시아의 타라소바와 결별했다.
이후 새 코치를 물색하는 한편 점프 기술의 수정, 보완을 위해 점프 전임 코치인 나가쿠보 유타카 씨로부터 기술적인 지도를 받아왔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연아가 다가오는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을 포기하고 내년 세계선수권 대회에만 나서기로 한 것과 달리 아사다는 그랑프리 시리즈부터 출전할 계획을 갖고 새 코치를 물색해왔다. 김연아와 결별한 오서 코치와도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결국은 일본인 베테랑 코치의 지도를 받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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