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교육청은 태풍 '곤파스'로 피해를 본 학생들의 수업료 등을 면제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학생은 피해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시.군청의 확인서 등을 제출하면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급식비를 모두 면제받을 수 있다.
김성우 재무관리과장은 "태풍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학생들이 학습의욕까지 잃는 일을 막기 위한 조치"라며 "어느 정도 규모 이상의 피해를 본 학생을 대상으로 할지는 현재 논의중"이라고 말했다.
김 과장은 이어 "곤파스로 관내 180여개 학교가 유리창이나 지붕 파손 등 크고작은 피해를 봤는데 이 같은 피해시설도 최대한 빨리 복구, 학생들의 수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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