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면수 기자) 관세청 광주세관(세관장 진인근)은 8일 추석명절을 맞아 광주시 월곡동에 소재한 소년소녀 가장 그룹홈(Group Home)과 독거노인 가구 4세대를 찾아 ‘사랑의 선물’을 전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세관에 따르면 이날 전달한 사랑의 선물은 추석 성수품의 가격 및 수급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재래시장(광산구 소재 월곡 우산시장)을 직접 방문,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한 자리에서 구입해 마련한 우리 농수산물이다.
광주본부세관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는 따뜻한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선물을 전달했다.
광주세관은 지난 1996년부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복지 시설에 기부금을 전하는 등 봉사활동을 실시해 왔다.
또한 최근에는 보다 체계적인 봉사를 위해 올해 초 ‘행복나눔 봉사단’을 공식 출범시켜 농번기 일손 돕기, 요양원 급식봉사, 사랑의 헌혈운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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