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인터넷뉴스팀 기자) “(기)성용이는 자신의 장점만 고집해선 안된다. 팀과 리그가 원하는 스타일은 익힐 필요가 있다. 가진 것이 많은 선수니 단점을 보완하면 셀틱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
‘차미네이터’ 차두리가 소속팀 동료이자 절친한 동생인 기성용에게 진심어린 조언을 건넸다. 조금만 자신의 고집을 버리고 팀이 원하는 플레이를 몸에 익힌다면 훨씬 더 대성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차두리는 머뭇머뭇하며 “잘 하는 선수니 내가 조언할 것이 무엇이 있나”면서도 기성용의 밝은 앞날을 위해 입을 열기 시작했다.
“성용이가 팀에서 힘들어 하는데, 아무래도 본인의 스타일과 팀 색깔이 조금 달라서 그런 것 같다. 그리고 스코틀랜드 리그의 색깔도 생각해야 될 것이다”라며 “성용이는 자신의 장점만 고집해선 안된다. 팀과 리그가 원하는 스타일은 익힐 필요가 있다. 가진 것이 많은 선수니 단점을 보완하면 셀틱과 리그를 대표하는 선수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