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유경 기자) 고려대학교는 '2010 정기고연전'이 오는 10일부터 이틀간 열린다고 8일 밝혔다. 올해는 고려대 주최로 치러지며 지난 1일부터 오는 11일까지는 '고연제'가 함께 진행된다.
올해 고연전은 사회통합과 나눔을 실천하자는 의미로 '꿈을 나누다'라는 테마로 진행된다.
이에 따라 고연전 기간 중 '나눔'을 주제로 △나눔경매 △헌혈고연전 △바자회 △레드셔츠데이 △사이버고연전 △비영리단체부스 운영 △짜이집 까페 △놀이부스 △뽑기부 △기부&Take 등 다채로운 행사가 함께 열린다.
또 올해는 일본 와세다대학교 학생 36명이 고연전을 관람할 예정이다.
정기 고연전은 지난 1927년 축구경기로 시작해 1965년 현재의 5개 종목(축구·야구·농구·럭비·빙구)으로 확대됐다. 역대 전적은 17승 8무 14패로 연세대학교가 앞서고 있으며, 2000년 이후에는 3승 4무 3패로 박빙의 승부를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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