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라파엘 코레아 델가도 에콰도르 대통령이 KDI를 방문했다.
이명박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국빈 방문 중인 라파엘 코레아 델가도 에콰도르 대통령 일행은 8일 오후 KDI를 찾아 한국 경제발전 경험을 청취하고 에콰도르 경제발전을 위한 전략에 관해 KDI 연구진과 의견을 나눴다.
정상회담에 앞서 열린 세미나에선 설광언 KDI 국제개발협력센터 소장의 ‘한국 경제발전 경험’을 중심으로 거시경제, 에너지, 개발협력, 산업 부문 전반에 대해 토론이 벌어졌다.
현오석 원장은 환영사에서 “미래 성장 전략 수립, 에너지·자원 개발 및 환경 등 주요 분야에 있어 한국과의 긴밀한 협력이 에콰도르의 경제·사회 발전과 양국의 공동 번영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라파엘 코레아 델가도 에콰도르 대통령은 “세계 최빈국에서 단시간에 선진국 대열에 오른 한국의 발전상은 하나의 기적”이라며 “이를 가능케 했던 다양한 분야의 저력을 배워 에콰도르 발전에 적용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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