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슈턴 외교대표의 대변인은 8일 "외교대표는 모든 종교를 존중한다. 이 문제(코란 소각)는 정당한 방법이 아니라는 견해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인 테리 존스 목사는 '9.11 테러' 9주년을 맞아 오는 11일 플로리다 주(州) 게인스빌의 '도브 월드 아웃리치 센터' 교회에서 코란을 대거 소각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고 있다.
힐러리 클린턴 미 국무장관도 7일 "무례하고 수치스런 행동"이라고 비난하는 등 존스 목사의 코란 소각 계획은 미국 내는 물론이고 국제적으로도 논란이 심화하는 양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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