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경제인연합회는 9일 오후 5시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올 들어 네 번째 정례 회장단 회의를 열고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방안 등 재계의 현안들을 논의한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날 회의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의 상생협력 문제와 기업의 사회적 책임 문제 등을 놓고 회장단 차원에서 활발한 의견교환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장단은 이번 정기회의에서 30대 그룹의 올 상반기 투자·고용 실적을 발표하고, 하반기 투자·고용계획을 내놓는다.
회장단은 또 오는 11월 서울에서 열리는 G20 비즈니스 서밋의 준비상황을 점검할 것으로 알려졌다.
전경련 관계자는 "건강 문제로 사의를 표명한 조석래 회장의 후임자를 추대하는 문제는 오늘 회의에서 논의되지 않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이날 정기회의에는 박용현 두산 회장 등 11~12명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과 정몽구 현대기아차 회장, 구본무 LG 회장, 최태원 SK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의 참석 여부는 불확실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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