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73% "낙하산 인사 본 적 있다"


직장인 10명 중 7명 이상이 사내에서 이른바 '낙하산 인사'를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9일 모 취업포털 사이트가 직장인 56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로는 회사 생활을 하면서 낙하산 인사를 본 적이 있다는 응답자가 전체의 73%에 달했다.

이같이 응답한 직장인의 비율을 소속 기업별로 분류하면 공기업(81.8%), 중소기업(72.3%), 외국계 기업(72.2%), 대기업(70.4%) 순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은 79.6%가 낙하산 인사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 이유로는 '다른 사람의 기회를 뺏는 것 같아서'(36.1%)를 가장 많이 꼽았고 '실력으로 입사한 것이 아니라서'(23%), '다른 직원들의 사기가 저하돼서'(22.8%) 등의 답변도 있었다.

news@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