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결정을 앞두고 장중 1170원 아래로 내려갔다.
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오전 9시16분 현재 1170.0원으로 전날보다 2.8원 하락하고 있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3.8원 내린 1169.0으로 출발해 이 시간 현재까지 1168~1170원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날 전세계 금융시장의 발목을 잡은 유럽의 재정 불안이 다소 해소됐고 이날 금통위의 기준금리 인상 기대감이 확산한 것이 원화값 강세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도 유럽 은행들의 자산 건전성 문제가 진정되면서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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