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키캄보니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 완료..10일 설명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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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09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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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캄보니 신도시 위치도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LH(국토지주택공사)는 탄자니아 키캄보니(Kigamboni) 신도시의 마스터플랜 수립을 완료, 10일 오후 2시 해외건설협회와 공동으로 신도시 프로젝트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키캄보니 신도시는 면적 6494만㎡로 탄자니아 제1 경제도시인 다르 에스 살렘(Dar es Salaam) 도심지 남측 요지에 위치해 있다. 그러나 인도양의 쿠라시니(Kurashini) 해협에 의해 지리적으로 단절돼 토지이용에 제약을 받아왔다.   
 
탄자니아 정부는 이 지역에 연결교량, 도로, 상수도 등 인프라시설을 확충해 다르 에스 살렘 시의 과밀을 해소하고 경제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행정 업무 상업 산업 대학 주택 등을 수용하는 인구 50만 명의 복합신도시 건설 프로젝트를 추진해왔다.

이날 프로젝트 설명회에서는 LH가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내용과 후속적으로 추진될 건설사업을 소개하고, 해외건설협회는 탄자니아 건설시장의 전반적인 현황과 향후 전망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또 탄자니아에서도 키감보니 신도시 마스터플랜 업무를 담당하는 국토주택주거개발부의 담당관이 직접 내한해 신도시 실행계획 및 투자환경에 대해 설명할 계획이다. 

탄자니아 키감보니 신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용역은 LH가 한국의 희림건축 및 탄자니아 현지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국제입찰에 참여했으며 작년 7월에 계약해 올 해 6월 완료했다.

LH와 해외건설협회는 이날 설명회에서 한국 설계업체 및 건설기업이 탄자니아 건설시장에 진출하는데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jsy@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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