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나 노무라 아시아 워런트 마케팅 상무 |
지난 6일 개장한 조기종료워런트에 현재 노무라금융투자는 참여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이혜나 노무라 아시아 워런트 마케팅 담당 상무는 "초기 시장에 대한 관찰을 거치는 과정이었고, 오는 30일노무라도 코바워런트를 발행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국내 코바워런트의 거래패턴을 관찰한 결과 국내 신규투자자들의 유입이 있었는지를 판단하기는 어렵지만, 홍콩 ELW거래에서 보여줬던 특징과 다른 것은 확실하다고 분석했다.
현재 ELW 세계 1위인 홍콩의 경우에는 일반 ELW 거래가 늘면 조기종료ELW거래는 감소하는 대체관계에 있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개장 사흘째인 지난 8일 조기종료ELW거래량은 급증했음에도 일반ELW 거래량도 유지되는 특성을 보였다. 신규투자자들이 이 시장에 매력을 느꼈다고 볼 수 있는 근거다.
또한, 그는 "조기종료ELW의 경우 내가격에서 거래되기 때문에 유동성공급자(LP)의 헤지비용은 더 증가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변동성이 급등하는 하락장에서는 일반ELW의 대체 시장으로 급성장할 수 있다"며 조기종료ELW 참여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노무라는 지난 6월 한국의 급성장하는 주가워런트증권(ELW)시장에 참여코자 현지법인으로 전환, 외국계증권사로서 발행과 유동성공급을 동시에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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