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정부가 앞으로 4년간 총 200억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면허를 내줄 것이라고 밝혔다.
9일 터키 아나돌루 통신에 따르면. 터키 에너지부는 지난 7일 내놓은 보도자료에서 6~7일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EU) 에너지장관 비공식회의에 참석한 타네르 이을드즈 에너지ㆍ천연자원 장관이 유럽 기구 고위 인사들과 따로 만났다고 전했다.
이을드즈 장관은 필립 메이스타트 유럽투자은행(EIB) 총재와 면담에서 터키 정부가 4년간 200억달러 규모의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면허를 내줄 것이라고 언급한 뒤 터키는 EIB와 에너지 프로젝트에서 협력을 증진시키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귄터 외팅거 EU 에너지 담당 집행위원과 만나 터키의 EU 가입 협상 중 에너지분야 협상 개시를 가로막는 기술적 문제들은 없다면서 터키의 에너지 시장개방은 많은 다른 회원국들보다 훨씬 앞서 있다고 강조했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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