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는 9일 2011학년도 수시모집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1884명 모집에 1만2468명이 지원해 평균 6.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형별로는 특기자전형이 1천155명 모집에 1만361명이 지원해 8.9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29명 모집에 2천107명이 모여 2.89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특기자전형 9대 1, 지역균형선발전형 2.9대 1을 기록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대는 8일부터 이틀간 수시모집 원서를 받았다.
특기자전형으로 8명을 뽑는 미술대학 서양화과에는 무려 404명이 몰려 50.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디자인학부(디자인)도 48.42대 1이나 됐다.
인문계열2(광역)가 20.9대 1, 사회과학계열이 12.03대 1, 농생명공학계열이 12.29대 1, 의예과가 10.8대 1 순으로 나타났다.
가장 낮은 경쟁률을 기록한 모집단위는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건설환경공학부로 15명 모집에 27명이 지원해 1.80대 1, 특기자전형에서는 기악과(피아노)로 6명 모집에 12명이 지원해 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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