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공정한 사회'를 화두로 내세우고 있는 가운데 전윤철 전 감사원장의 딸이 외교부에 특별 채용돼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고 중앙일보가 10일 보도했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전 전 감사원장의 딸이 최근 외교부의 프랑스어 특기자 특별채용에 응시해 혼자만 합격한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번 특채는 갑작스럽게 이뤄진 것으로 전해져 특혜 논란이 일고 있다고 밝혔다.
전 전 감사원장의 딸은 6월 프랑스어 능통자 전문인력(6급) 한 명을 뽑는 시험에서 수석으로 합격한 뒤 지난 1일자로 채용돼 현재 교육을 받고 있다.
인터넷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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