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저출산 대책과 관련, "육아휴직 급여를 정률제로 전환하고 유연근로시간제와 가족친화인증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진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분야 당정협의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취약 지역의 국.공립 보육시설을 확충하고 직장보육시설 활성화 방안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노령사회 도래에 따른 대책으로 임금피크제 활성화, 공적연금 내실화, 퇴직연금 등 사적연금 활성화 등을 제시했다.
특히 진 장관은 "노인층이 겪는 건강 걱정을 덜어주기 위해 맞춤형 건강서비스 등 사전 예방적인 건강체계를 강화할 것"이라며 "고령자용 임대주택과 노인 근로 서비스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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