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S&T중공업, 성장성 부각으로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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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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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S&T중공업이 성장성 부각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0분 현재 S&T중공업은 전 거래일보다 3.48% 오른 2만2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2만2350원에 도달하며 52주 신고가 기록을 갈아치웠다.

솔로몬투자증권이 S&T중공업에 대해 풍력 파워트레인용 기어박스 사업이 2012년부터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실 연구원은 "개발중인 기어박스는 2㎿~5㎿급의 대형 풍력터빈용으로 현재 시제 제작 초기단계"라며 "올 상반기 시험비행에 성공한 수리온 헬기와 함께 2012년부터 새로운 매출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연구원은 "S&T중공업의 주가는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고 있지만 여전히 실적 대비 저평가된 상황이기 때문에 실적 추세를 따라 지속적인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 2만9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redrap@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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