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지난 9일 방영된 KBS 2TV 수목드라마 ‘제빵왕 김탁구’가 시청률 48.2%를 기록해 동시간대 다른 경쟁작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수목극 독주 체제를 공고히 했다.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는 12.3%%, MBC 새 수목극 ‘장난스런 키스’는 4회 연속 3%대를 기록하는 부진을 보였다.
이날 방송에서는 탁구 모자가 14년 만의 재회에 기쁨의 눈물을 흘리며 애틋한 감정을 나누는 장면이 전파를 타며 시청자들을 감성을 자극했다. 특히 극의 종반부에 한실장과 인숙이 나누던 대화를 일중과 마준이 듣는 장면이 나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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