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원-심평원 업무협약 체결

의료소비자 선택정보 공유와 조사·연구 협력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 한국소비자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의료소비자 선택정보 공유와 조사·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의료소비자 정보 제공 확대' 추진을 위한 것으로 양 기관은 상호 특화된 업무성과 공유와 협력으로 의료소비자에게 맞는 정보제공과 건강한 소비문화 창출에 힘쓰기로 했다.

주요 내용은 △심평원이 병원 선택정보(평가정보·진료비정보·병원상세정보 등)제공 △소비자원이 소비자 맞춤형 정보로 홈페이지 등에 게재 △소비자원이 소비자 의료정보 니즈 조사·연구 실시 및 양 기관 결과 공유 및 활용 △심평원이 소비자원이 생산한 의료정보 및 니즈 조사·연구 자문 △추가 협력이 필요한 사업에 대한 상호 협의·지원 등이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의료소비자들이 실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정보를 신속·정확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며 "이번 협약이 의료소비자의 권리향상과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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