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주요 석유 생산국이기는 해도 정제 능력이 부족해 국내 휘발유 수요량의 3분의 1 가량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마수드 미르 카제미 이란 석유장관은 최근 이란이 석유화학 시설을 휘발유 생산시설로 전환하는 비상조치를 가동하기 시작해 국내 수요량을 충족하기에 충분한 6천650만ℓ의 휘발유를 생산할 수 있게 됐다며 이란은 이제 더 이상 수입에 의존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이란 정부는 현재 '이맘 호메이니'를 비롯한 석유화학 시설 3곳에서 1천500만ℓ의 고옥탄가 휘발유를 생산하고 있으며 다른 석유화학 시설 7곳도 휘발유 생산시설로의 전환이 추진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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