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추석연휴 안전 종합대책 추진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0-09-10 11:42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소방방재청(청장 박연수)은 10일 금년도 추석연휴가 예년에 비해 길어 유동인구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안전한 추석명절을 위해 각종 재난 및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방재청은 먼저, 전국의 재난상황을 24시간 빈틈없이 운영하기 위해 소방방재청과 시.도 상황실 운영요원을 보강하고 비상연락망을 정비하는 한편, 연휴기간에 문을 여는 병·의원, 약국 현황을 상황실에 비치, 응급환자 발생상황에 대처할 방침이다. 또한 집중호우와 태풍 등 비상시, 풍수해 대응시스템을 가동하여 단계별 비상근무조를 확대 편성하는 등 선제적으로 대응한다.

화재 등 재난·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전국 202개 소방관서에서 '특별 경계근무'를 실시하고, 기차역.터미널 등 귀성객 운집지역에 119구급대를 전진 배치한다.

그밖에 방재청은 중앙과 지자체별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추석맞이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점검 및 캠페인을 오는 17일에 전국적으로 실시하고 e-뉴스레터, 홈페이지, 블로그, 트위터 등 각종 온라인 홍보매체를 통해‘안전한 추석명절 보내기’대국민 홍보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방재청이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기간에 발생한 화재, 구조 사고현황을 분석한 결과 화재는 연평균 341건이 발생해 2.3명이 사망을 하였고, 구조는 2268건이 발생해 815명을 구조했다. 또한 구급상황은 1만3288건에 1만3988명으로 나타났다.

h9913@ajnews.co.kr
[아주경제 ajnews.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