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10일 선상에서 고장 난 스러스터를 수리할 수 있는 최첨단 드릴십(시추선)을 건조했다고 밝혔다.
스러스터(Thruster)는 시추하는 동안 선박이 흔들리지 않도록 프로펠러를 돌려 고정해 주는 장치다.
미국 트랜스오션사(社)가 발주한 이 드릴십은 12㎞까지 시추가 가능한 초대형 선박으로 길이 229.2m, 폭 36m, 높이 111.3m 규모에 스러스터 6기를 장착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드릴십의 스러스터가 고장 나면 육상 도크로 옮겨 수리해야 하기 때문에 장기간의 작업 손실을 감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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