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은 최근 전국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장수군청 한우씨름단이 11일 장수 한누리 전당에서 창단식을 하고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
장재영 군수를 단장으로 권문호 감독과 9명의 선수로 구성된 한우씨름단은 지난 2월 구성 이후 제64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와 제7회 학산 김성률 배 전국장사씨름대회,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 한 씨름 큰 마당 등 전국대회에서 개인·단체전에서 고른 활약으로 장수를 씨름 고장의 반열에 올려놓았다.
창단식에는 천하장사 출신 가수 백승일 씨 공연 등 다양한 축하공연과 한우씨름단-현대 삼호씨름단의 시범경기가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한우씨름단의 정식 창단으로 세계적인 명품한우인 장수한우를 널리 알리고 우리 민족의 전통유산인 씨름의 본고장으로서 군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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