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장기업의 수익성이 약 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성장성과 안정성도 2년 만에 가장 좋아져 기업의 전반적인 경영 지표가 국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은행은 10일 상장기업 1천402개와 비상장 주요기업 127개의 올해 2분기 경영지표를 분석한 결과 매출액영업이익률이 7.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수익성 지표인 매출액영업이익률은 순수 영업활동으로 거둔 이익을 매출액으로 나눈 비율이다. 물건 1천원어치를 팔아 77원을 영업이익으로 남겼다는 뜻이다.
이 같은 이익률은 지난 2005년 3분기의 8.0% 이후 4년9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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