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주, 보기 없이 버디만 12개 ‘퍼펙트’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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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0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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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윤용환 기자)  국가대표 출신 정연주(18·CJ오쇼핑)가 오랜 기다림 끝에 마침내 첫 우승을 차지했다.

정연주는 9일 전남 무안군 무안컨트리클럽(파72, 6311야드)에서 끝난 ‘KLPGA 2010 무안CC컵 드림투어 11차전’ 마지막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기록해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65-67)로 정상에 올랐다. 우승상금 8백만 원을 획득해 드림투어 상금랭킹도 10위에서 2위까지 끌어올렸다.

2위와 3타차 단독 선두로 최종라운드를 시작한 정연주는 2번홀(파4, 373야드) 4m 버디로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4번홀(파4, 367야드)과 5번홀(파4, 352야드)에서 연속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을 3언더파로 마쳤다.

후반서도 14번 홀까지 차분하게 파 행진을 이어오던 정연주는 15번홀(파4, 364야드)과 17번홀(파4, 360야드) 징검다리 버디로 2타를 줄여 오늘만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이틀 내내 보기 없는 완벽한 플레이를 펼친 정연주는 “11개 대회 만에 첫 승을 차지해 매우 기쁘다. 올해 3월 당시 준회원이었던 나를 믿고 후원을 결정한 CJ오쇼핑에도 감사 드린다”며 소감을 밝혔다. 
 
발레리나를 꿈꾸던 정연주는 초등학교 5학년 때 박세리(33)의 영향으로 골프를 처음 접한 ‘세리 키즈’다. 국가대표 상비군 시절인 2008년 ‘전국체전’ 개인전 우승과 ‘경희대 총장배’ 우승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국가대표로 활약한 2009년에는 ‘전남도지사배’와 ‘서울시장배’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정연주의 뒤를 이어 ‘프로 2년차’ 김연송(21·볼빅)이 최종합계 8언더파 136타(69-67) 단독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준회원 김소진(19)은 오늘만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최총합계 6언더파 138타(73-65)로 단독 3위에 랭크됐다. 

happyyh63@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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