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박규리' 최민지, "노래실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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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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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박규리'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 최민지가 국내 정상급 작곡가 이상준에게 가창력을 인정받아 눈길을 끌었다.

걸그룹 '카라'의 박규리와 닮은 외모로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았던 최민지는 1990년생으로 국악과 해금 전공으로 2학년에 재학중으로 가야금과 피아노 뿐 아니라 타고난 목청으로 프로들 못지 않은 노래와 창 실력까지 겸비한 여대생이다.

지난 8일 방송된 여성 라이프스타일 채널 올리브 '악녀일기7'에서 최민지와 이상준의 만남이 이루어졌다.

이상준은 최근 방송에서 최민지의 노래하는 모습을 접하고 직접 만남을 제안했다고 밝히고 최민지의 노래를 들은 뒤 "깨끗한 목을 가졌다"며 "특히 미드톤의 음색이 좋다. 아직 준비가 되지 않았지만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작곡가 이상준은 태연, 윤도현, 화요비, 테이 등 국내 최고의 가수들과 호흡을 맞춰 온 유명 작곡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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