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올해 2분기 유로존(유로화 사용 16개국) 경상수지는 244억유로로 집계됐다.
유럽연합(EU)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Eurostat)는 이같이 전하며 두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유로존 경상수지는 8분기 만에 처음으로 작년 4분기에 흑자 전환(68억유로)했으나 올해 1분기에 곧바로 다시 적자(254억유로)로 돌아선 데 이어 2분기에도 또 적자를 기록한 것이다.
경상수지 적자 규모는 유로존 국내총생산(GDP) 대비 1.1%였다.
유로스타트는 또 지난 4~6월 3개월간 27개 EU 회원국 경상수지 적자가 올해 1분기보다 46%나 늘어난 508억유로에 달해 전체 GDP의 1.7% 수준으로 확대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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