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 수도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 디스코텍 구조물이 붕괴돼 2명이 사망하고 20명이 부상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10일 새벽 4시께 부에노스 아이레스 시내 팔레르모 지역에 위치한 디스코텍 베아라 라운지 클럽의 철제 구조물이 무너져 내리는 바람에 20대 여성 2명이 숨지고 다른 20명은 다쳤다.
구조물에 깔린 2명의 여성은 급히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사망했다. 나머지부상자들의 상태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부에노스 아이레스에서는 지난 2004년에도 한 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193명이 숨지고 6000여 명이 부상을 당하는 사고가 벌어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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