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은 '흙으로 빚은 아시아의 꿈'을 주제로 하는 테마전을 기증관 가네코 가즈시게실에서 오는 14일부터 내년 9월 11일까지 연다고 11일 밝혔다.
일본인 가즈시게씨가 기증한 아시아 각지의 민족 조형품 1020건 중 흙으로 제작된 조형물이 전시된다. 토기는 지역별로는 서남아시아와 남아시아, 서아시아로 나뉘며 이중 태국의 선사 유적지 반 치앙에서 출토된 채문토기는 크림색 바탕에 주홍색의 기하학적 문양을 넣은 이색 유물로 평가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서는 네팔·태국·미얀마 등지에서 토기를 제작하는 모습을 담은 사진과 실제 토기 제작 도구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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