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로야구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뛰고 있는 추신수(28) 선수가 11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벌어진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서 3번 타자 겸 우익수로 출장, 3타수 1안타를 때리고 볼넷 1개를 얻었다.
9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와 경기에서 6타수 무안타에 그쳐 까먹었던 타율을 0.290으로 약간 올려놨다. 0-0이던 1회 2사 후 첫 타석에서 2루수 내야 안타로 출루한 추신수는 곧바로 2루 도루를 감행했으나 아쉽게 아웃됐다. 추신수의 도루 실패는 올해 6번째다.
3회 2사 3루에서는 상대 배터리의 견제 속에 볼넷을 골랐고 5회에는 1루 땅볼로 잡혔다. 8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클리블랜드는 맷 라포타의 솔로포와 선발투수 파우스토 카르모나의 완봉 역투에 힘입어 2-0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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