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 주말 잠실경기 유사라-박은지 승리기원 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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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0-09-1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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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두산베어스가 11일~12일 잠실에서 펼처지는 롯데자이언츠와의 주말 홈경기에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진행한다.

11일에는 모델 겸 가수 유사라(23)가 마운드에 오른다.

유사라는 잡지 모델로 데뷔 후 최근 가수 활동을 병행 중이며 '니가 좋아'라는 노래로 많은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유사라는 "평소 친구들과 야구장에 자주 와서 두산을 응원했는데, 이렇게 시구를 할지 몰랐다"며 "영광된 자리에 초대해 주셔서 감사하고, 멋진 시구를 선보이기 위해 열심히 연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12일에는 MBC 뉴스데스크 기상캐스터로 활동하며 많은 남성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박은지(27)가 나선다. 

지난 2005년 MBC 공채 기상캐스터로 데뷔한 박은지 캐스터는 현재 빼어난 미모와 말솜씨로 기상 캐스터 중에 최고의 인기를 구가 중이다.

박은지 기상캐스터는 "베이징올림픽 이후 야구에 대한 관심이 커졌고, 평소 두산을 응원했다"며 "최근 몇 년간 우승의 문턱에서 좌절했는데 올해에는 반드시 두산이 우승하기를 기원하며 멋진 시구를 선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히며 각오를 다졌다.

   
 
▲유사라(왼쪽), 박은지(오른쪽) [사진 = 두산베어스 제공]

leejh@aj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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